2020년 12월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최종 테스트를 본 후기를간략하게가볍게 남겨본다.
우아한테코스 3기 프리코스 회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이번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졌습니다. 시험 시작 전 핸드폰으로 ZOOM 화상회의에 접속해서 신분증 검사를 했고 시험 시간 내내 줌을 통한 시험 감독이 이루어졌습니다. 줌을... 처음 접했던... 다른 지원자분들의 키보트 치는 소리가 아직까지 생생하게 들리듯 하네요 하하하... 집중이 전혀 안돼서 폰을 만지작만지작 소리를 어떻게 줄이지? 10분 동안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문의를 보냈는데
코로나 X%$!%@$&!%^@ 원래였으면 오프라인 시험인데... 핸드폰 소리를 줄여도 보고 설정도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하다 제 귀가 감당할 정도의 소음의 크기가 되자 그때부터 요구사항을 읽고 코드를 짜기 시작했지만 30분 정도 지났나? 처음부터 멘탈이 털린... 시험이 끝나고 제출한 코드를 보니 시험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코드를 작성한 부분들이 있더군요 인생은 실전인 것을, 실력이 부족한 것, 핑계일뿐
가볍게 회고를 하고 싶어서 잠시 웃어 보는 차원에 시험 볼 때 에피소드를 앞에 소개했습니다ㅋㅋㅋ
3주간의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 고민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몇 가지 요구사항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은 조건들이 있다.
- 함수 또는 메소드가 하나의 기능만 하도록 구현하기
- 자바스크립트 컨벤션 지키기
- 의미 있는 commit 남기기
- 인덴트(들여 쓰기) depth를 3이 넘기 않도록 구현하기
- 변수 상수화
-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 작성
- 의미 있는 변수명 작성
이러한 조건들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프리코스가 끝난 지금 코드를 바라보는 자세와 작성하는 코드 역시 성장했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모듈을 어떤 기준으로 나눌 것인가? 에서 시작해 이벤트 처리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예를 들어 input 태그에 글씨를 입력할 때, 글씨를 지웠을 때, 글씨에 대한 데이터를 전달할 때 등 한 가지 요소에서 이벤트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었던 거 같다.
일정한 기준으로 기능을 나눈 것을 모아 모듈로 만들고 모듈들 간의 연결을 통해 하나의 소프트웨어 된다는 것을 배웠다랄까?
아무튼 많이 배웠고 스스로 성장했다고 확신한다. 결과는 우테코에 불합격했지만..
우테코 프리코스에 대한 얘기를 여기서 끝나지만 이번을 계기로 좀 더 클린 코드를 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당분간은 React나 Vue를 공부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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